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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품종관리센터에 몽골 종자 관계자 교육 연수

몽골 녹색의 꿈 실현 위해 한국 찾다

  • 웹출고시간2024.05.06 13:56:06
  • 최종수정2024.05.06 13:56:06

몽골 산림청과 지리생태연구소 등 관계자들이 산림품종관리센터를 견학하고 있다.

ⓒ 산림품종관리센터
[충북일보] 몽골의 산림청, 지리생태연구소, 에르데네트 협력기업의 종자 및 양묘 관계자가 최근 한국의 산림 종자생산과 검정을 전담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방문을 통해 종자와 양묘에 관한 최신 기술과 설비 등을 견학했다.

이번 교육 연수는 몽골의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성공적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종자 전문기관으로, 2023년부터 몽골의 산림종자생산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지원과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몽골 종자관계자가 산림품종관리센터를 찾아 묘목생산과 종자검정 훈련을 집중적으로 수행했다.

한국의 채종원, 자동화된 종자처리와 저장시설을 견학했다.

또 본격적인 과정 실습은 상토의 구성설명과 종자의 형태에 따른 파종방법 시연과 실습을 반복적으로 수행했다.

접·삽목으로 번식할 수 있는 침엽수종을 설명할 때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종자 용적중, 순량율, 천립중, 함수율, 건전종자를 검사하는 테트라졸륨(TTC) 검사법까지 종자검사 3개 과정을 실습했으며, 조편성을 통해 교차 배정해 참여시킴으로서 실질적인 종자의 이해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몽골은 대통령이 유엔 제76차 총회에서 몽골의 환경파괴와 사막화, 먼지폭풍에 맞서기 위해 2030년까지 10억그루 나무심기 계획을 추진 중으로 온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규명 센터장은 "몽골 종자 관계자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 모습을 보면서 몽골인의 나무 심기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산림품종관리센터의 선진화된 종묘기술 전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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