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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안전 먹거리를 위한 첫걸음

'농산물 안전분석실' 본격 운영

  • 웹출고시간2024.04.29 13:50:19
  • 최종수정2024.04.29 13:50:19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연구원들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에서 잔류 농약 등을 분석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5월 1일부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농업기술센터 1층 토양검정실 내에 위치해 전처리실, 기기분석실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한 잔류농약 463종을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환경이 구축돼 있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의 역할은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LS)를 전면 시행함에 따라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 발생으로 농산물 폐기, 과태료 처분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463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하며 이를 통해 시민에게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유통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분석 의뢰는 제천 내에 경작지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교급식, 로컬푸드 등과 연계해 시민의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농산물이 출하되기 전 잔류농약 검사로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만 유통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와 시민들에게 제천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농산물은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LS)를 시행하고 있어 작목별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지키지 않거나 적용 대상 작물이 아닌 농약을 살포해 0.01㏙ 이상 검출되면 농산물은 폐기 또는 과태료 처분돼 농가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이명선 소장은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LS) 제도 시행에 따라 작물에 등록된 농약만을 사용해 잔류허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며 "지역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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