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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쥬, 청년 문화 활성화·수익 창출 둘 다 잡았쥬"

문화도시 청주 청년문화상점 '굿쥬' 2호점 개업
성안길 옛 유니클로 건물 '철당간점'으로 변신

  • 웹출고시간2023.11.30 17:30:42
  • 최종수정2023.11.30 17:30:42

30일 청주 성안길에서 '굿쥬 철당간점' 개점을 축하하는 퍼포먼스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의 청년문화상점이 시민 사랑에 힘입어 2호점을 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30일 성안길에서 청년문화상점 2호점 '굿쥬 철당간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점식에서는 축하 거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트리 점등식, 도슨트 투어, 청년의 목소리로 듣는 사례발표, 청주시장과 함께하는 미니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개점 기념 프로모션도 놓쳐선 안 될 즐거움이다. 개점 당일에는 굿즈 증정 이벤트가, 12월 말까지는 수험생 10% 특별 할인 혜택이 진행된다.

'청년문화상점 굿쥬'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청주만의 문화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으로, 상품을 뜻하는 단어 굿즈(goods)에 충청도 사투리 '~유'를 붙여 명명했다.

유휴공간인 옛 유니클로 건물(남문로 2가 49-1)에 둥지를 튼 굿쥬 철당간점에서는 청년작가 20명의 개성만점 굿즈를 만날 수 있다.

문화도시센터는 다양한 굿쥬 클래스와 협업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발길을 성안길로 모으며 구도심의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잘 꾸며진 내부 공간도 시민들을 끌어당기는 요소다. 굿쥬를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와 시선을 잡아끄는 환한 노란색 공간은 포토존 역할도 한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청년문화상점 2호점 '굿쥬 철당간점'은 앞으로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유통 판로와 수익으로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에게는 청주가 담긴 문화상품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굿쥬 철당간점에 많은 관심과 애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년문화상점 굿쥬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와 청년문화상점 굿쥬 인스타그램(@goods_you)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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