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업의 미래와 꿈 '44회 충북도 4-H 대상 시상식'
남완동씨 영농기술개발 대상 수상
충주상업고등학교 대상
영농기술개발분야 등 23점 포상
29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44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오선교 충북지역개발회 회장, 연경환 본보 대표, 서형호 충북농업기술원장 등 주요 내빈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29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44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오선교 충북지역개발회 회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29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44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연경환 본보 대표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29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44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오선교 충북지역개발회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29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44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연경환 본보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영농 기술 개발 △대상 남완동·음성군 청년농업인4-H 연합회 회장 남완동(32·사진) 음성군 청년농업인4-H 연합회 회장은 과학 영농을 통한 소득 증대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영농 기술 개발분야 대상을 품에 안았다. 남 회장은 이탈리아 고밀식 새장방추형 과원(사과 2만3천331㎡)을 경작하며 연간 7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적극적인 교육행사에 참여하며 영농기술 개발을 익히고 있고 농산물 꾸러미·김장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판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 직거래와 각종 축제에 참여하며 청년창업농·4-H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 회장은 다축형 과원을 조성해 주변 동가들에게 영동기술을 전수하는 게 목표다. △지혜상 신민철·보은군4-H 연합회 부회장 신민철(31·사진) 보은군4-H 연합회 부회장은 영농 기술 개발분야 지혜상 수상자다. 벼와 사료작물(1만7천726㎡) 재배와 한우(124마리) 사육으로 연 6천만 원 소득을 쌓고 있다.신 부회장은 올해 회원들과 영농실습을 위해 공동으로 경작한 감자 공동과제포에서 수확한 감자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보은군 차세대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기반구축 조성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공무원의 선물 가액범위를 상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의 저촉 기준이 지난 8월 완화된 것에 따른 조치다. 시는 최근 '청주시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해 농수산물이나 농수산가공품의 선물 가액범위를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설날·추석 기간에는 20만원 선물 가액범위를 30만원으로 늘렸다. 선물에 해당하는 상품권 허용기준도 확대했다. 백화점 상품권이나 온누리 상품권 등 금액상품권을 제외한 물품 상품권은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모바일 커피 쿠폰 등 현물로 바꿀 수 있는 상품권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 공연이나 영화 티켓도 선물할 수 있다. 다만 직무와 관련해서는 선물을 비롯한 일체의 금품 등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은 계속해서 유지된다. 다만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 의례 등 정당한 목적 범위 내, 일정 가액범위 이하의 선물에 한해서는 예외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식사비에 대해서는 3만원의 기준이 그대로 유지되고, 경조사비도 축의금·조의금은 5만원, 화환·조화는 10만원으로 지속된다. 공직사회 안팎에선 이번 조치를 환영하는 분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