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다양한 목소리, 정치에 반영해야"

김진표 의장, 이진복 정무수석 접견
승자독식 정치제도 개선 관심 당부

  • 웹출고시간2023.01.04 17:23:25
  • 최종수정2023.01.04 17:23:25

김진표(오른쪽) 국회의장이 4일 의장 집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신년 축하난(蘭)을 가져온 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과 악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을 만나 자리에서 국회와 정부 간 원활한 소통과 승자독식의 정치제도 개선을 위한 대통령실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신년 축하난(蘭)을 가져온 이 수석에게 "새해에 국회와 정부 사이의 관계가 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승자독식의 정치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대통령 말씀이 국민들께 공감을 받는 것 같다"며 "현행 선거구제는 사표가 많이 발생하고 대립과 갈등이 큰 양당 구조로 갈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으므로 다당제를 기초로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치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현행법상 선거 1년 전까지 선거구를 획정해야 한다"며 "늦어도 2월 중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복수의 안(案)을 만들고, 이를 기초로 한 달간 전원위원회에서 의원 200명 이상이 찬성할 수 있는 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문위원의 자문, 공론조사와 민의를 반영하면 좋은 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 수석은 이에 "국회에서 진솔한 토론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