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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교현2동, 깊어가는 가을밤 '대가미 문화버스킹' 진행

26일 대가미 공원, 생활 속 작은 축제

  • 웹출고시간2022.10.24 10:42:48
  • 최종수정2022.10.24 10:42:48

대가미 문화버스킹이 대가미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대가미 문화버스킹'의 마지막 공연을 26일 진행한다.

'대가미 문화버스킹'은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와 교현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지난 8월부터 대가미 공원에서 매주 수요일 열린 작은 문화축제다.

버스킹 공연은 △1, 3주 통기타 공연 △2, 4주 대중가요와 트로트, 색소폰, 사물놀이, 고고장구,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총 8회의 공연을 마친 결과 연 관람객은 2천500여 명을 기록하며 교현2동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버스커도 150여 명이 함께하며 대가미 문화버스킹을 교현2동의 작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문화버스킹은 26일 재미예술단 등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NH농협충주지지부, 법무사협회충주지회 등 각계각층에서도 대가미 문화버스킹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추첨을 통해 관람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주민화합에 힘을 보탰다.

안중기 위원장은 "교현2동의 자원인 대가미체육공원이 이번 문화버스킹 공연을 통해 활기 넘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공연 주민들의 많은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대가미 문화버스킹을 통해 주민 간 소통화합의 장이 되고, 주민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가미 공원은 2003년경 대가미 저수지를 매립해 조성된 공원이다.

산책로, 축구, 테니스 등 운동시설과 울창한 나무숲이 어우러져 있으며, 1일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찾는 도심 속 허파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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