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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09 15:00:47
  • 최종수정2022.06.09 15:00:47

증평군 가족선테가 9일 보건복지타운내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언어치료실과 돌봄교실, 육아나눔터, 강당 등이 들어서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한 공동육아와 특기적성 프로그램, 체험활동, 안전교육 등을 담당할 가족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은 보건복지타운내에 지난 2020년 생활SOC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50억 원(균특 15억 원, 도비 10억 원, 군비25억 원)을 들여 연면적 1천80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가족센터를 새로 짓고 9일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임호선 국회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지난 2003년 지어진 기존 가족센터 건물(328.4㎡)은 장동리에 위치었으나 늘어나는 문화수요 증대에 대응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또 지난 2017년부터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가족까지 서비스 대상을 넓혀 확장 필요성이 더욱 커져 보건복지타운으로 신축 이전했다.

신축 가족센터 건물 1층에는 언어치료실과 돌봄교실을, 2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 다목적강당, 다목적 가족 소통·교류공간, 행복상담실을 3층에는 장난감도서관, 공유주방, 다함께 돌봄센터를 배치했다.

가족센터는 특기적성 프로그램, 체험활동, 안전교육 등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통·번역서비스, 사례관리, 가정방문교육 등도 운영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에 새로 들어선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는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한다.

가족센터는 보건소와 청소년수련관과도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증평군 가족센터 이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새롭게 이전한 증평군 가족센터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새로운 복합문화시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가족친화적인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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