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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정책토론회 개최

대전·세종·충북·충남 내년 설립인가 신청

  • 웹출고시간2022.06.07 13:12:46
  • 최종수정2022.06.07 13:12:46
[충북일보]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시·도가 내년 설립인가 신청을 목표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정문(천안 병) 의원은 8일 '충청권 지역경제의 버팀목, 지방은행 설립 현실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앞서, 충청권 4개 시·도는 내년 중 설립 인가 신청을 목표로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연구보고서 제작에 착수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충남범도민추진단' 공동단장을 맡았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소속 시·도지사들로 충청권 지방은행 추진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17개 시·도 중 충남의 1인당 GRDP는 2위, 충북은 5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의 구심점이 될 지방은행 부재로 충청권 성장이 가로막혀 있다"며 "충청권의 산업 규모에 걸맞은 금융기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금융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며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이 절실한 지역의 민생 사정을 위해서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으로, 방만기 센터장(충남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과 오대원 교수(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가 주제 발제를 한다.

이어 토론자로는 유성준 이사장(충남신용보증재단), 안수현 교수(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은행연합회 자문), 김연준 과장(금융위원회 은행과)이 참여한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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