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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29 14:48:56
  • 최종수정2022.05.29 14:48:56
[충북일보] 충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 조기 발견과 피해 고사목 발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항공예찰 조사를 한다.

항공예찰에는 공무원, 예찰조사원 등 20여 명과 산불임차헬기 3대가 투입되며 도내 11개 시·군 3만9천380㏊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우려지역, 산불발생지, 지상에서 보이지 않는 비가시권 산림지대, 접근이 힘든 산악지역, 골짜기 등에 발생된 피해고사목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항공예찰을 통해 조사된 소나무 등의 고사목은 예찰조사원이 지상정밀예찰을 통해 고사된 나무의 목편을 채취하고, 산림환경연구소 등에 검사의뢰해 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충북에서는 지난 2009년 옥천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해 이달까지 청주, 충주, 제천, 옥천, 영동, 진천, 단양 등 7개 시·군 459그루의 감염이 확인됐다. 적극적인 방제의 결과 제천, 단양을 제외한 5개 시·군은 1년 이상 추가 발생이 없으며 2년 이상 발생하지 않은 옥천은 올해 초 청정지역으로 환원됐다.

도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 조기 발견 및 방제가 확산방지에 가장 중요하다"며 "소나무 고사목, 소나무류 불법 이동차량 발견 시에는 즉시 시·군 산림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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