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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남제천~덕산~수안보' 新 고속도로 추진"

청풍호·월악산·수안보 등 관광지 연결
충북 북부, 1천만 관광객 시대 기대감

  • 웹출고시간2022.03.28 17:05:46
  • 최종수정2022.03.28 17:05:46
[충북일보] 충북 북부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제천 청풍호와 월악산, 충주 수안보를 연결하는 새로운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인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28일 "'중부권 내륙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국토연구원 등이 향후 1년 간 최적 노선대를 선정하고 사업추진 타당성에 관한 종합적인 분석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용역 대상은 '남제천~덕산~수안보'를 지나는 청풍호와 소백산맥 사이를 관통하는 노선이다. 중부권 글로벌관광도시 조성을 준비하는 중부 내륙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북부권 1천 만 관광객 시대를 열 수 있는 내용이다.

이럴 경우 덕산IC 신규 설치를 통한 월악산 국립공원, 청풍호 주변의 관광 자원, 수안보 온천까지 중부권의 주요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과 연계성을 향상시켜 각 지역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중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해 충북도민들의 생활권을 확대하고 물류 이동을 위한 시간과 비용의 절감 효과도 있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최적의 사업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엿보인다.

이 고속도로 신설은 엄 의원의 총선 공약으로, 이번 대선 과정에서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에도 포함된 상태다.

엄 의원은 "총선과 대선 공약인 고속도로 신설 연구용역이 앞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발전을 동시에 견인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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