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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사전투표 부실 관리 중앙선관위 맹폭

송영길 "재발방지" Vs 이준석 "즉각 책임져야"

  • 웹출고시간2022.03.06 15:21:37
  • 최종수정2022.03.06 15:21:37
[충북일보] 초박빙 선거로 예상되는 오는 9일 20대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 부실관리 문제가 후폭풍을 불러오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6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사전투표 부실관리와 관련해 중앙선관위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오는 9일 본 투표 과정에서 재발되지 않도록 주문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선관위 사무총장에게 강력한 항의 표시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도 자신의 SNS를 통해 "확진자와 격리자가 급증해 어려움이 있었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잖습니까"라며 "2022년 대한민국 선관위, 맞습니까. 최고의 역량을 자랑하던 대한민국 선관위 맞습니까. 매우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진상 규명과 아울러 선관위원장과 사무총장 등 책임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확진자 사전투표 관련 선관위의 기획은 안일했고, 시행 과정은 조잡했으며, 사후 해명은 고압적이기까지 했다"며 "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전체적인 책임을 질 인사의 즉각적인 거취 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영세 총괄선대본부장도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실시된 선거가 맞는지 의구심을 들 정도로 엉망진창"이라고 전제한 뒤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이렇게 허술하게 하지 않는다"면서 "피해 사례를 수집 중으로,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해 국민 참정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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