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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충전소 구축 업무협약 체결

1일 650kg 충전 가능 수소충전소 건립, 수소자동차 19대 등 구매 지원

  • 웹출고시간2022.02.18 21:40:15
  • 최종수정2022.02.18 21:40:15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및 충전소의 운영·안전관리 등 수소 기반 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수소전기차는 수소와 산소를 전기화학 반응시켜 얻은 전기로 구동되는 차량으로, 순수한 물만 배출해 전기차와 함께 무공해 자동차로 분류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인프라 구축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영동군에서도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이 첫 발을 뗌에 따라 군의 체계적인 친환경정책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올해 50억을 들여 수소충전소 1곳을 구축하고, 이와는 별도로 친환경차인 수소자동차 19대와 전기자동차 200여대를 구매 지원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는 생산된 수소를 튜브트레일러로 공급하는 오프 사이트방식으로 구축돼 1일 650kg이 충전 가능하게 된다.

군은 우선 수소충전소 설치 부지 공모를 통해 최종 확정한 뒤 금년 내 충전소를 완공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사업 조달 및 발주에 관련한 기술을 지원한다.

박세복 군수는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수소차 이용자들도 방문할 수 있게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정영동의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미래 지향적 자동차인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의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세복 군수는 "미세먼지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정책 추진에도 적극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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