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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주민 석산먼지 개선 호소

A씨, 영동군·업체에 민원 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답변만 들어
업체, 오는 6월 집진시설하면 먼지 발생하지 않는다 설명

  • 웹출고시간2022.02.17 13:25:41
  • 최종수정2022.02.17 13:25:41
[충북일보] 영동군 학산면의 한 주민이 석산에서 발생하는 먼지에 대한 개선을 호소하고 있다.

A씨와 B업체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대전에서 학산면 지내원당으로 이사를 왔는데 집 앞 직선거리 1㎞ 정도 떨어진 석산에서 먼지가 발생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그동안 업체뿐만 아니라 군청 등에 먼지가 나지 않도록 해 달라는 민원을 냈지만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A씨는 "최근에도 업체와 군청 등에 찾아가 먼지가 너무 나서 조치를 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물을 뿌리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작업시간인 오전 8∼9시에는 석산주변이 먼지로 뿌연 할 정도인데 바람이 불 때면 먼지가 집으로 날아 올까봐 걱정이 크다"고 했다.

B업체 관계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작업에 들어가면 7시부터 골재출하가 시작되는데 주변 주민들의 민원 때문에 철저하게 물을 뿌려가며 골재선별을 하고 있다"며 "더욱이 살수차와 노면청소차까지 동원해 도로에도 물을 뿌리는 등 먼지억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말까지 집진시설을 할 계획인데 이 시설을 위해 영동군에 계획서를 지난해 연말 제출한 상태로 이 시설만 갖추게 되면 먼지가 발생하지 않게 되며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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