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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안내면, 농업용수 공급 안정 된다

안내면 서대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선정, 국비 50억 확보
현리양수장 증설, 송수관로(4.5km) 신설, 서대저수지 보수로 농업용수 부족 해결

  • 웹출고시간2022.02.16 10:31:30
  • 최종수정2022.02.16 10:31:30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송수관로 신설 보강공사가 이루어지게되는 옥천군 안내면 서대저수지 주변마을.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안내면 서대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대상으로 선정돼 사업비 전액인 국비 5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현리 양수장 증설,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송수관로(4.5km) 신설, 노후된 서대저수지 보강공사가 진행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2022년 설계용역에 착수하여 2023년 착공 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개보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현리 양수장의 수혜지역은 정방리·현리마을(35ha)에 제한되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대청호 물을 끌어올리는 양수장을 증설하고 서대저수지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할 송수관로(4.5km)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안내면 현리, 서대리, 북대리, 정방리, 도이리 마을 등 80ha 지역이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1954년 축조된 유효저수량 57억8천㎥ 규모의 서대저수지도 구조물 보강 공사가 진행된다.

김해동 안내면장은 "서대리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선정으로 현리 양수장에서 대청호의 물을 서대저수지로 급수하여 이용할 수 있어 상시 농업용수를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가뭄때에도 대비할 수 있고,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장기적 수원부족 문제를 해소 할 수 있게 되어 농업생산성이 향상되고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 안내면은 2022년 2월 기준 1천123세대, 인구 1천900명의 작은 농촌마을로 서대저수지 주변의 현리, 서대리, 동대리, 북대리, 정방리 마을은 전·답 등 경지가 분포한 농경 지역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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