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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공무원의 특별한 월급턱

한진경 옥천군 군서면 주무관
첫 월급 전액 군장학금 기탁
"지역사회에 받은 고마움 보답하고 싶었다"

  • 웹출고시간2022.02.07 11:34:34
  • 최종수정2022.02.07 21:49:10
[충북일보] 옥천군 새내기 공무원 한진경(28·사진) 주무관이 생애 첫 월급 160만 원 전액을 옥천군 장학회에 7일 기탁했다.

한 주무관은 올해 1월 1일자로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으로 군서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근무중이다. 안내면 현리가 고향이며 안내중학교, 옥천고등학교를 거쳐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충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한 주무관은 "학창시절 옥천군장학회에서 장학금을 지원받아 공부했던 지난날의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첫 월급을 지역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며"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재종 옥천군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한 한 주무관의 깊은 뜻은 옥천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인재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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