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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2.03 10:05:38
  • 최종수정2022.02.03 10:05:38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과수에서 추출한 유전자를 분석하고 있는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22년도 '과수 무병화 관리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과수 무병화 관리기관'에 옥천군을 비롯한 경산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전국 최초 3개 기관이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바이러스 진단실을 2018년에 설치했고 2019년부터 매년 1천점 이상 바이러스, 바이로이드(식물의 여러 가지 병의 원인이 되는 아르엔에이 병원체)를 진단 해왔다.

센터는 이러한 경험으로 2022년 '과수 무병화 관리기관'공모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과수 무병화 관리기관은 옥천에서 생산되는 과수(포도, 복숭아, 사과, 배) 묘목에 대한 바이러스·바이로이드 검정으로 품질인증을 통해 전국적으로 무병묘목 보급률을 2.2%(2021년 기준)에서 60%(2030년)까지 높이는데 역할을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주력 생산 묘목인 포도·복숭아의 무병모수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바이러스·바이로이드 검정으로 무병모수를 유지·관리 하는데 지원할 예정"이라며 "옥천 묘목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체계적인 무병묘목 생산·보급을 위해 과수 무병묘 생산·희망 농원을 2월 3일부터 2월 11일까지 접수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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