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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29 20:27:05
  • 최종수정2022.01.29 20:27:05

영동군 산림과 직원들이 산불종합상황실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빈틈없는 산불감시체계로 소중한 산림지키기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군은 1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체계적인 산불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비상체계에 돌입하기로 했다.

올해 봄철 날씨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코로나19로 이해 복잡한 도심을 떠나 야외에서 쉼을 찾으려는 산행인구 증가로 산불위험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군은 군청 산불종합상황실과 각 읍·면에 총 12개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진화대·산불감시원 운영, 산불 모니터링 등 종합적인 산불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92명의 산불 전문 진화대를 편성하고 진화차량을 비롯한 4천여점의 진화장비를 확보하는 등 즉각적인 초동진화 태세를 갖췄다.

대책기간 중에는 산림과 직원 24명이 5개조로 팀을 구성해 주중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근무시간 이후에는 군 당직실과 연계해 야간산불을 철저히 대비한다.

27개의 감시 카메라를 2명의 감시원이 상시 모니터링하며 관내 주요지점 11개소에 초소를 운영해 입체적인 산불감시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상상태를 감안해 산림청, 소방서, 인근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산불발생은 실화가 주요 원인인 만큼 취약지역에 읍·면 산불감시원 165명을 배치해 순찰단속과 계도,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은 산림지역이 78%를 차지할 정도로 대부분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만큼 많은 산림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지속 독려하며 산불예방과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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