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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1.28 13:21:02
  • 최종수정2021.11.28 13:21:02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2021 청주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집중과정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를 연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은 기존의 기관 주도의 주입식 문화 활동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청주의 기록문화를 만들어 가는 시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청주시민과 청주시 소재 학생, 직장인 등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집중 과정은 신규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교육과정이다.

지난 7월 개강해 12월까지 5개월에 걸쳐 △지역아카이브에 대한 이해 △시민 기록활동가의 역할 △지역·마을·공동체 아카이브 방법론 △기록화 방법(구술, 인터뷰, 수집) △마을 아카이빙 실습 등 14회에 걸친 강좌와 10차례의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주요 실습 내용은 지역의 문화 인물에 대한 구술채록을 진행한 '청주인 아카이브'와 청주의 특색 있는 마을을 선정해 기록화한 '마을 아카이빙'이다.

4개 마을(가덕면 인차리·내암리, 옥산면 소로리, 내수읍 비중리) 아카이빙은 사라지는 마을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과 기록 수집. 마을 주민에 대한 구술채록을 하는 활동으로, 시민 주도 기록문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팀별로 진행한 다양한 마을 기록화 활동의 성과 발표를 통해 대상지 마을 주민들과 참여자, 기록활동가에 대한 전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이번 집중과정 수료자는 주체적인 시민기록활동가로서 향후 기록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인력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유튜브 '문화도시청주'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동시 진행된다.

현장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2월 1일까지 청주시기록관(043-201-0755)으로 신청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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