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촌 식단 먹으며 키우는 꿈

스포츠푸드트럭, 도내 학교 방문

  • 웹출고시간2021.04.22 16:48:03
  • 최종수정2021.04.22 16:48:03

22일 청주농업고등학교 검도부에 스포츠푸드트럭이 방문해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체육회의 스포츠푸드트럭이 증평초등학교와 청주 대성여자중학교, 청주농업고등학교 운동부를 찾았다.

스포츠푸드트럭은 대한체육회가 지난 2017년부터 소외지역 학생이나 주민들에게 건강식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밥상'과 학교 운동부 학생들에게 국가대표 선수촌 식사 및 스포츠 재능나눔 멘토링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선수촌식당 사업'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증평초(씨름·핸드볼·육상), 대성여중(탁구), 청주농고(검도) 운동부는 지난 2월 진행된 스포츠푸드트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스포츠푸드트럭은 22일 이들 학교를 방문해 충북체육회의 주관으로 62명의 운동선수들에게 건강도시락 키트를 제공했다.

유명 스포츠인 멘토링과 스포츠 골든벨 퀴즈 풀기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임동균(청주농고 3년)군은 "선수촌에서 제공되는 식단을 직접 먹어보니 열심히 노력해서 하루빨리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열 청주농고 체육교사는 "스포츠푸드트럭 사업은 학교 운동부 선수와 지도자에게 큰 위로와 미래의 국가대표 꿈을 키울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푸드트럭은 오는 27일 제천여자고등학교 배구부와 청암학교 역도·조정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