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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충북도 4차 종합계획 탄소중립 중심으로 수정해야"

  • 웹출고시간2021.04.22 16:49:40
  • 최종수정2021.04.22 16:49:40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이 22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지구의날을 맞아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가 죽어간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충북도 4차 종합계획'의 최우선 목표를 '2050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계획'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구의날인 22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 추진계획'을 발표했지만, 그동안 추진한 정책들을 보면 추진 의지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도의 4차 종합계획은 아직도 산업경제·교통물류 등 모두 개발 중심으로 채워져 있다"며 "2040년까지 141조2천197억 원이 투입되지만, 기후변화 대응 예산은 단 3%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인지예산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며 "기후위기 대응 전략실이나 기후에너지실과 같은 행정체계로 개편해 도의 모든 사업이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51번째 지구의날을 맞아 충북도가 해야 할 일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예산, 행정체계를 개편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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