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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건립비 확보 등 현안 해결 주력"

박문희 충북도의장 취임 100일 소회 밝혀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AOC 지연 공동 대응
행정수도 완성론 공감대 확산에도 주력

  • 웹출고시간2020.10.06 21:20:17
  • 최종수정2020.10.07 09:38:24
[충북일보] 박문희(사진) 충북도의회 의장은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충북이 당면한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집행부와 공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은 박 의장은 "의장에 취임한 이후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도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최우선 신조로 삼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아래 정책을 만들고, 예산이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의장은 11대 후반기 의회가 중점을 두고 할 과제로 △도정 현안사업 적극 지원 △피부 체감형 정책 추진 △조속한 (가칭)환경위원회 신설을 꼽았다.

박 의장은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KTX 오송역·청주공항 활성화 사업,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국비확보 등 국가 정책에 반영할 사업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국비확보를 위해 도와 공조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의장은 청주공항 활성화와 관련,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의 항공운항증명(AOC)의 발급 지연 문제를 언급하며 "청주공항이 중부권 대표 공항 시대를 열도록 도와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10월에 AOC 발급을 신청한 이후 운항 능력 검증에 필요한 각종 행정 및 현장점검 총 47회를 실시하고 총 52시간의 시범 비행까지 무사히 마쳤지만 국토부는 역대 최장기간의 심사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환경위원회 신설에 대해서는 "상임위 신설을 위해서는 사무공간 확보, 상임위 보좌를 위한 전문위원실 조직신설 및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며 "집행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임기 중 반드시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도의회의 오랜 숙원인 '도의회청사 건립사업'을 들었다.

충청권 공동 현안인 행정수도 완성론에 대해서는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인구 과밀 해소 측면에서 매우 공감하고 있다"며 "행정수도 완성론에 대한 공감대가 전국에 확산하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회와 전국시도의장협의회와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도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집행부와 소통하며 도민들을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다같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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