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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09 15:26:49
  • 최종수정2019.10.09 15:26:49

문재인 대통령.

ⓒ 청와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573돌 한글날을 맞아 "3·1독립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에 맞는 뜻깊은 한글날"이라며 "573년 전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일제강점기 한글을 지켜낸 독립운동가들의 민족정신을 되새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전한 뒤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가꿔온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한글은 배우기 쉽고 아름다운 글"이라며 "1945년 무려 78%였던 문맹률은 13년이 지난 1958년 4.1%로 줄었고, 글을 깨친 힘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글이 대한민국이며 한글이 우리를 세계와 연결한다. 전 세계 180개 세종학당에서 한글을 배우려는 열기가 아주 뜨겁다. 국경을 넘는 한류의 밑바탕에 한글이 있었다"며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우리 아이들은 '엄마, 아빠' 우리말로 세상과 처음 만난다. 우리 역사와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 미래의 희망이 한글에 담겨 있다"며 "한글 탄생의 애틋한 마음을 되새기며, 573돌 한글날을 함께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안혜주기자

한글날 문재인 대통령이 전하는 말.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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