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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24 17:47:29
  • 최종수정2019.09.24 17:47:29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한미 정상이 23일 오후(현지시간)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북한의 최근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올해들어 세 번째이자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아홉 번째 정상회담이었다.

고민청 청와대 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 직후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이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및 안보의 핵심축으로서 흔들림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간 경제협력을 포함해 호혜적이고 포괄적 방향으로 한미동맹을 지속해 강화시켜 나가기로 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정상은 한반도 및 역내 다양한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최근 북한의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북미 실무협상에서 조기에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두 정상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지속적이며 상호 호혜적인 발전 방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 방안, 지역 내에서의 협력 강화 문제 및 상호 관심 사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국이 미국산 LNG 도입 계약과 한미 기업 간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계약이 체결된 점을 언급하며 "한미 정상은 이 두 건의 계약으로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에너지와 신성장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환영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미 정상은 최근 북한의 북미 실무 협상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조기에 실무 협상이 개최돼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두 정상은 한반도 프로세스 추진 등 양국 간 현안, 그리고 여타 지역 내 문제에 대해 대처해 나가는 데 있어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도 설명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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