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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석·오춘식·이정일·최신남씨, 2기 지역혁신가 선정

균형위, 내달 균형발전박람회서 시상

  • 웹출고시간2019.09.01 15:26:32
  • 최종수정2019.09.01 15:26:32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지역을 변화시켜온 2기 지역혁신가 62명을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엄태석 자작문화학교 대표(문화관광·제천) △오춘식 옥산면 소로1리 이장(문화관광·청주) △이정일 농업회사법인 월드플라워㈜ 대표(마을환경·진천) △최신남 산전정밀㈜ 대표(산업기술·청주)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엄태석 대표는 30여 년 간 제천, 단양에서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성화하는 데 노력했으며 유휴공간, 골목, 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작하고 조직화했다.

오춘식 이장은 마을 전역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여했다. 또한 소로리 볍씨, 팽나무 등 소로리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새로운 농촌관광테마로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일 대표는 진천에 저온성 화훼류를 도입하고 식물 공장식 재배 방식을 시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귀농귀촌 과정, 화훼 마이스트 과정에서 특강을 통해 농장 경영방식과 소득을 올리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최신남 대표는 산업용 차단기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 대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균형위 관계자는 "오는 9월 25~27일 순천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 에서 지역혁신가를 시상할 예정"이라며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킨 지역 혁신가의 활동사례들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혁신가 간 상호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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