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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마을전역 릴레이 업무협약 마무리

마을교육활성화 MOU 성황리에 마쳐

  • 웹출고시간2019.08.06 13:05:50
  • 최종수정2019.08.06 13:05:50

제천시 8개 권역의 제천마을교육 릴레이 업무협약 중 마지막 협약이 열린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지난 7월 9일부터 이어진 제천시 8개 권역의 제천마을교육 릴레이 업무협약이 지난 5일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8번째 마을교육업무협약에는 이 권역의 9개 학교와 중앙동, 신백동, 의림지동에서 마을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삶을 준비하는 마을학교', '다울학교', '야우학교'와 돌봄형 마을학교인 '다락', '아하지역아동센터', '푸른지역아동센터', 마을방과후학교인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운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교육실천사례를 발표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백아동복지관', '기적의 도서관', '푸른청소년문화센터' 운영자도 참석해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공유했다.

여기에 학교로는 홍광유치원, 의림유치원, 의림초, 신백초, 두학초, 내토초, 제천동중, 제천산업고, 제천상업고가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 업무협약을 통해 참석한 모두가 마을교육의 사례와 의미를 알게 되며 마을교육을 위한 실천적 의지가 모아졌다.

실제 업무협약을 통해 한자리에 모였던 백운면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복지센터, 그리고 학부모들이 백운면에 청소년 북카페를 만들어보자는 준비위원회가 꾸려졌고 덕산, 수산, 한수면의 3개면 주민모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또한 송학면의 초·중학부모회가 학생 수 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마을교육활성화를 꾀하는 협의체를 결성하자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경균교육장은 "행복교육이 실천되는 현장에서 교육의 주체가 지역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협력을 약속했고 교육발전은 결국 지역발전이라는 공식이 확인된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이번 릴레이 업무협약을 제안하고 주체적으로 추진한 제천마을교육공동체 함지박 최인숙 대표는 "준비하고 추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마을교육과 행정기관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제천마을교육공동체 내의 132개 마을교육 관련 단체를 8개의 읍·면·동 권역으로 묶어 7~8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제천 전역에서 이뤄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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