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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말티재 꼬부랑길 마라톤 대회 개최

오는 11일 속리산면 말티재에서 전국의 산악마라톤 동호인 400여명 참가

  • 웹출고시간2019.08.06 10:21:21
  • 최종수정2019.08.06 10:21:21

지난달 개최된 알몸마라톤대회 모습.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속리산 말티재에서 오는 11일 '2019 말티재 꼬부랑길 마라톤 대회(Run to 보은)'가 개최된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보은군민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여든 400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참가해 5km, 10km 등 2개 코스를 알몸으로 질주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 중 5km, 10km 남녀 종합 1~5위까지 상장 및 트로피가 주어지며, 10km 연령대별 남자 1~10위, 여자 1~3위, 커플런(2인1조, 기록합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진다.

장영기 전국마라톤협회장은 "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알몸마라톤대회가 개최된 후 울창한 산림에서 뛰어난 풍광과 산림욕을 즐기며 뛸 수 있는 훌륭한 코스였다"며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다시 한 번 하자는 요청이 있어 한 달여 만에 마라톤대회를 또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접수는 마감됐으나 대회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1일 대회당일 현장에서 접수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지난달 개최된 알몸마라톤대회 이후 한 달여 만에 앙코르 대회의 성격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울창한 산림과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뛸 수 있는 말티재 꼬부랑길 마라톤코스를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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