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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일본은 경제 강국으로 가기 위한 자극제"

수석보좌관회의서 대일 강경 기조 유지

  • 웹출고시간2019.08.05 16:33:54
  • 최종수정2019.08.05 16:33:54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일 강경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5일 오후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일본의 무역 보복에 대해 정부와 기업과 국민이 한마음으로 대응해 주고 계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입을 뗀 뒤 "일본의 무역보복을 극복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일본 경제를 넘어설 더 큰 안목과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일본 정부가 전략물자 수출 우대국 목록인 화이트 리스트(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점에 대해서는 "일본은 결코 우리 경제의 도약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경제강국으로 가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더 키워주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그간 아픈 과거를 딛고 호혜 협력적 한일관계를 발전시켜온 양 국민에게 큰 상처를 주고 있다"며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 나라, 일본'이라는 비판도 일본 정부가 스스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은 경제력만으로 세계의 지도적 위치에 설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담대한 목표와 역사적 소명 의식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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