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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권력형 비리에 엄중히 임해 달라"

윤석렬 신임 검찰총장 임명식서 주문

  • 웹출고시간2019.07.25 16:26:48
  • 최종수정2019.07.25 16:26:48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렬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권력형 비리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아주 중요한 시기에 아주 중요한 직책을 맡아 주셨다"고 전제한 뒤 "국민들은 검찰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공수처 설치, 수사권 조정 등을 통한 검찰의 근본적인 개혁 필요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든 또는 정부든 또는 집권 여당이든 만에 하나 권력형 비리가 있다면 그 점에 대해서는 정말 엄정한 그런 자세로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은 "나라의 형사법 집행을 총괄하는 이런 큰일과 또 개혁에 관한 업무를 맡겨 주셔서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늘 어떤 원칙에 입각해서 마음을 비우고 한발 한발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권도 다른 모든 국가 권력과 마찬가지로 국민에게서 나온 권력인 만큼 국민들을 잘 받들고 국민의 입장에서 어떻게 우리가 고쳐 나가고, 어떤 방식으로 이 권한행사를 해야 되는지 헌법정신에 비춰서 깊이 고민을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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