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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 22만2천 명 전통된장 먹는다

충북교육청, 학교급식 Non-GMO 사업 7억 원 투입

  • 웹출고시간2019.07.09 18:04:39
  • 최종수정2019.07.09 18:04:39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유전자변형 없는(Non-GMO) 된장 구입비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유전자 변형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Non-GMO 된장 구입비로 7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충북지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796학교 22만2천31명으로 먼저Non-GMO 된장 구입비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한 Non-GMO 된장 집행 잔액 발생 시 국내산 식재료로 제조된 간장, 고추장을 구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며 총 100일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Non-GMO 된장의 경우 국내산 콩 원재료에 전통방식 숙성으로 색깔이 검은데다 기성 식품에 맛 들여진 학생들에겐 다소 입맛에 안 맞고 불편한 음식이라는 의견도 있다"면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Non-GMO 된장을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영양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조리법을 개발해 학생들의 입맛을 맞춰 나간다는 계획을 병행 추진한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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