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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운영

비 문해자 없는 자연치유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 웹출고시간2019.06.11 13:25:00
  • 최종수정2019.06.11 13:25:00

제천시 힐링문해학교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비 문해자 없는 자연치유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한글 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 및 소외계층,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기초 한글 및 수학 등의 과정을 지도하는 문해교육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과정을 통해 학습형 일자리가 창출되고 성인 문해교육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으로 인한 사회통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성과정에서는 한국문해교육협회의 전문 강사진이 초빙돼 △문해교육의 이해 △문해학습자 특성 △문해교육 교수학습설계 및 학습과정안 작성법 △기초국어 △국내 문해교육의 동향 △문해교사의 역할과 자세 △강의시연 및 평가 등이 이뤄진다.

양성과정을 거쳐 출석률이 90% 이상이며 제출된 과제평가에 통과한 합격자에 한해 문해교육사 3급 민간 자격증이 발급된다.

제천시문해교육사 양성과정에 관심 있거나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제천시평생학습관(www.okjcedu.jecheon.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고해 신청서와 사전 선행조사지를 작성하고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작성한 신청서와 조사지를 이메일(nicesph8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련 조례에 따라 학습 소외계층 및 평생학습 사각지역을 해소하고 한글 교육을 통해 비 문해자의 자존감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학습공동체 형성을 위해여 성인문해교육 확대 지원과 비 문해자의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제천시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자격증 양성과정으로 자격 취득자는 일정 시간 자원봉사활동을 거친 후 관내 334개 경로당 및 마을 회관을 대상으로 문해 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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