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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08 17:07:58
  • 최종수정2019.05.08 17:07:58
[충북일보=청주] 한국노총 소속 청주지역 시내버스 노조원이 오는 15일 예고된 무기한 총파업에 찬성했다.

8일 청주시와 노조 등에 따르면 한국노총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연맹 청주지역 버스노조가 이날 오전부터 정오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투표 참여 노조원의 90% 이상이 파업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역 한국노총 소속 시내버스 회사는 청신운수, 동일운수, 청주교통, 한성운수 4개 업체로 노조원은 581명이다.

한국노총이 전국 지회 투표 결과를 취합해 파업을 최종 의결하면 오는 15일 이 4개 업체 버스 264대 운행은 중단된다. 최종 파업 여부는 오는 10일 나올 예정이다.

노조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임금 손실 보전과 정년 연장, 근로 일수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청주시는 노조가 파업을 단행하면 전세버스 등 대체 운송 수단을 긴급 투입해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노총 소속이 아닌 2개 회사 버스 173대는 정상 운행한다"며 "주요노선에 전세버스와 공공기관 버스를 긴급 투입해 교통 대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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