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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산자 증가탓 산불위험 '고조'

충북도, 어린이날·석가탄신일 연휴 기간
등산로·벌채지 중심 산불감시원 집중배치
임산물 불법 채취자 단속강화

  • 웹출고시간2019.05.02 09:45:07
  • 최종수정2019.05.02 09:45:07
[충북일보] 어린이날(오는 4~6일)과 석가탄신일(11~12일) 연휴기간 동안 사찰 연등행사, 유원지 상춘객, 산나물 채취자 및 입산자 증가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감시인력 1천430여 명을 도내 주요사찰, 암자, 기도원, 무속 행위자 집단 거주지, 주요 등산로 및 벌채지 등에 집중 배치한다.

도는 산불예방 계도와 입산자에 대한 화기물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산림인접지역에서 연등행사, 풍등날리기, 폭죽놀이 등 행사계획을 사전에 파악해 산불감시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산나물·산약초 자생지 및 채취시기, 출입길목 등을 파악해 이른 아침에 입산하는 사람의 단속을 위한 차단기 운영과 산불감시원 근무시간을 탄력 운영하는 등 불법 임산물 채취자 단속 강화도 병행한다.

도내 최근 10년간 산불통계를 보면 어린이날·석가탄신일 전후 8건의 산불이 발생해 2.7㏊의 산림이 사라졌다. 주요 원인은 입산자실화가 100%를 차지하고 있다.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산에 들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 이라며 온난화 현상으로 5~6월에도 산불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예방을 위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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