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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 섭취 시 기생충 감염 '주의'

최근 3년 간 충북서 138건 발생…원인 대부분 '간흡충'

  • 웹출고시간2019.04.28 13:03:54
  • 최종수정2019.04.28 13:03:54
[충북일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기생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민물고기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가 바른미래당 최도자(비례) 의원에게 제출한 장내 기생충 감염 현황을 보면 최근 3년(2016~2018년)간 감염된 사례는 7천668건이었다. 이 가운데 담관암의 발병원인이 되는 '간흡충'은 63.2%(4천850건)에 달했다.

충북은 138건의 기생충 감염이 발생했는데 84%(116건)가 '간흡충'에 의한 것이었다.

2016년에는 55건, 2017년에는 52건, 2018년에는 9건이 각각 발생했다.

간흡충은 중고기, 돌고기 등 자연산 민물고기를 생식했을 때 감염되며 간의 담관에 기생해 '간흡층증'과 '담관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 의원은 "민물고기 생식 등으로 인한 기생충 감염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며 "수온 상승으로 기생충 수가 증가하는 만큼 민물고기를 생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익혀먹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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