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둔율올갱이마을영농조합법인, 올갱이청국장 본격 출시

  • 웹출고시간2019.01.22 13:29:48
  • 최종수정2019.01.22 13:29:48

둔율올갱이마을영농조합법인 올갱이청국장.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둔율올갱이마을영농조합법인이 본격 올갱이청국장 생산에 나서면서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둔율올갱이마을영농조합법인은 무너져가는 농촌 공동체를 복원하고 점차 어려워지는 마을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을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이용한 가공업 개발에 나서 지난 2013년 올갱이청국장 특허를 냈다.

또한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후 1년여 간의 노력 끝에 올갱이청국장 생산라인을 완성했다.

칠성면에 위치한 둔율올갱이마을은 주변에 속리산이 수원지인 달천강이 흐르고, 상류엔 최초 국내 기술로 지어진 괴산수력발전소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이 마을은 지난 2007년 농촌전통테마마을, 2009년 정보화마을로 선정됐으며, 그동안 농산물 판매와 함께 체험마을을 운영해 오면서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박종영 대표는 "마을 주민들이 생산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농가수익 증대를 위해 올갱이청국장 생산 가공업에 나서게 됐다"며 "힘에 부쳐 농사짓기 어려운 어르신들과 귀농·귀촌자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올갱이청국장 외에도 올갱이청국장 환, 과자, 선식 등 마을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수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며 "판매 확대를 위해 마을 방문객뿐 만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홍보와 함께 로컬푸드매장 및 대형마켓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갱이청국장은 괴산군청 직영 쇼핑몰 괴산장터(1544-8913)나 둔율올갱이마을영농조합법인(043-830-3903)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