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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민선7기 사업 추진 위한 대대적 인사 단행

1단 3과 20팀 신설 등 대규모 조직 개편
서기관 4명, 사무관 8명 등 총 95명 승진, 400명 이상 인사

  • 웹출고시간2019.01.06 13:29:13
  • 최종수정2019.01.06 13:29:13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민선7기 목표인 '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 제천' 건설을 위한 조직개편과 대대적인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7일자로 서기관 4명, 사무관 8명, 6급 16명, 7급 25명, 8급 42명의 승진을 발표했으며 5급 전보 11명, 6급 이하 전보 227명 그리고 신규임용 39명, 실무수습 47명 등 총 400명 이상의 인사를 실시했다.

특히 6급 직원 37명은 경력이나 성과 등을 감안해 보직을 받아 신규팀장에 선임됐으며 새로운 각오로 중견간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민선 7기 핵심사업 추진 및 현장중심 행정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 그리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그 폭이 넓다는 것이 특징이다.

조직개편의 내용을 살펴보면 드림팜도시재생추진단이 신설되고 산하에 관광미식과와 도시재생과가 배치돼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추진단에서는 민선7기 핵심사업인 초록길 드림팜랜드(친환경 농경 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광산업화, 음식마케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체류형 관광도시 만들기를 위한 업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시는 현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경제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변경한다.

일자리경제과에는 일자리 전담팀을 신설해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역경제팀을 보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는 등 시민들의 체감경기 상승에 앞장선다.

아울러 까다로운 절차를 요하는 복합민원 해결을 위한 신속허가과를 신설해 원스톱 민원처리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등 시민의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그동안 농정부서 이원화로 불편을 겪었던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정책과와 유통축산과를 배치하고 로컬푸드팀을 신설해 농정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게 100세 시대를 맞아 보건소에는 시민보건과를 신설해 치매환자의 전문적 관리 등을 통해 시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시설관리사업소 신설로 관내 시설을 한층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민선7기 행정조직이 본격적으로 가동돼 새롭게 변화된 조직에서 공무원들이 보다 역동적으로 현장중심의 업무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의 전 공직자들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늘 고민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일하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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