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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27 12:54:28
  • 최종수정2018.12.27 12:54:28
[충북일보=옥천] 대청호 줄기인 옥천군 서화천 유역의 녹조 저감을 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시작된다.

옥천군과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서화천 생태습지 조성사업을 위해 위·수탁 협약을 하고 향후 사업 전반에 있어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서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옥천읍 옥각리 297 일원 서화천에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비점저감용 생태습지와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부터 2021년까지 5만㎡ 규모의 생태습지가 조성된다.

이번 위·수탁 협약에 따라 옥천군은 사업수행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고, 기초자료 제공, 인·허가 사항처리, 위탁업무 전반에 관한 의견을 제시한다.

K-water는 기본 설계를 비롯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하고 습지 조성공사 발주·관리·감독 업무 등을 수행한다.

옥천은 대전·충청권 주민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대표 상류지역으로써 장마와 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이면 해마다 발생하는 녹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금구천과 합류되는 옥천읍 서정리에서 옥각리에 이르는 서화천유역은 오염물질 유입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현재 녹조의 원인이 되는 가축분뇨 하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분뇨 수거사업을 연계한 퇴비나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일소류지 내 자연형 인공습지도 조성 중에 있다.

이번 서화천 생태 습지가 조성되면 어느 정도의 녹조저감 효과와 함께 주민 휴식공간이 조성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영산강·섬진강 권역 박병돈 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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