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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외 지역 전문 활동가 키운다

20일 청주생활문화센터서
문화 이모작 성과 공유회

  • 웹출고시간2018.12.13 16:18:22
  • 최종수정2018.12.13 20:06:02

지난 6월에 열렸던 2018 문화 이모작 통합 교육 마을 탐구 생활.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원장 나기주)이 주관하는 '2018 문화 이모작 성과 공유회'가 20일 오후 1시 청주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문화 이모작 사업은 농어촌 및 문화 소외 지역의 마을 안에서 문화를 통해 역량을 높이고,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마을 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교육과 현장 실습 종료 후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여한 교육생과 현장 실습 참여 마을 주민 약 100여 명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문화 이모작 현장 실습 20개 사례 발표, 주제 토론, 우수 사례 발표와 시상, 공연 및 네트워크 파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은 당일 현장에서 관련 전문가와 참여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하게 되며 개인 또는 단체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지역문화진흥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주요 사례는 전남 곡성에서 귀농 귀촌의 어려움을 겪는 외부 청년들이 지역 내 특색에 맞춘 청년 문화를 만들기 위해 소모임 활동을 운영한 사례 등 총 20개가 발표된다. 이후 네트워크 시간을 통해 후속 활동에 대한 논의와 문화 매개 인력으로써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만들기 위한 토론 등이 진행된다.

문화 이모작 사업은 2010년부터 약 1천200여 명의 일반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 전국에서 문화 활동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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