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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재 꼬부랑길 함께 걸어요"

보은 속리산 둘레길 걷기대회
내달 3일 관문주차장서 출발
10㎞ 구간 2시간 30분 소요

  • 웹출고시간2018.10.28 14:29:47
  • 최종수정2018.10.28 18:34:36

지난해 열린 속리산 둘레길(꼬부랑길) 걷기대회 모습.

ⓒ ㈔속리산둘레길
[충북일보=보은] '마을과 사람, 숲과 사람'이 하나되는 '2018 속리산 둘레길(꼬부랑길) 걷기대회'가 오는 11월 3일 9시 30분 보은 속리산 말티고개 관문주차장에서 열린다.

㈔속리산둘레길과 보은군 산림조합(조합장 박호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을 걸으며 익어가는 들녘과 가을 정취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코스는 말티재 관문주차장에서 출발해 594.9m봉우리를 중심으로 한 바퀴 빙 돌아 원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약 10㎞의 꼬부랑길 구간이다.

경사는 완만하며 시간은 2시간 30분 소요된다.

보은읍 시외버스터미널 부근 동다리 하상주차장이나, 옛 법주초(속리산둘레길 상판안내센터.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743)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043-542-7330)를 운행한다

참가자들은 꼬부랑길을 걸으며 늦가을 마지막 속리산 단풍의 향연에 푹 빠져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꼬불꼬불한 길을 걸으며 속리산 절경과 전형적인 시골들녘의 옛 추억을 감상할 수 있다.

병풍처럼 두른 산허리를 돌며 깊어가는 가을의 섬세함까지 만끽할 수 있다.

박연수 ㈔속리산둘레길 이사장은 "올해 보은 속리산둘레길 걷기대회는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은 물론, 가족, 연인, 친구끼리 손잡고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했다"며"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둘레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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