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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당국, 民 공천헌금 의혹 철저히 수사"

충북참여연대 촉구
"중앙당 조사 이뤄져야"

  • 웹출고시간2018.06.28 17:20:21
  • 최종수정2018.06.28 19:30:06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 사법당국의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28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이 자신의 공천을 청탁하며 동료 의원에게 현금 2천여만원을, 도당위원장 측에는 고급 양주를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하지만, 금품을 받은 해당 의원은 공천과 별개였고, 공천 이후 다시 돌려주었다며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사자의 구체적인 증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받은 것을 돌려주었다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민주당에 대한 높은 지지도는 사회개혁과 적폐청산, 정의구현을 위해 들었던 촛불의 연장"이라며 "민주당 충북도당의 공천헌금 의혹 파문은 소중한 한 표를 던진 도민에 대한 기만이자 유권자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의혹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전방위적인 조사와 대응 등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공천헌금 의혹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기 때문에 사법당국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철저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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