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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원, 지역의 호국정신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 마련

"자연과 문화를 품어 나라를 지키다"

  • 웹출고시간2018.04.22 13:19:13
  • 최종수정2018.04.22 13:19:13

제천의 호국정신을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제천문화원 '말하는 전시회'의 초대장 및 포스터.

ⓒ 제천문화원
[충북일보=제천] 제천문화원이 충북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24일부터 30일까지 전시회를 갖는다.

제7회 제천문화원 '말하는 전시회'는 '제천, 자연과 문화를 품어 나라를 지키다'를 주제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통해 과거부터 이어진 제천의 호국정신을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는 충청북도 문화재대관 편찬 시 확보된 사진자료 중 제천의 대표 문화유산 40여점을 선보인다. 제천이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을 지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호국정신의 성지임을 밝히는 장준식 원장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1부 '문화유산 호국정신이 깃들다'에서는 관방유적, 호국불교유적, 의병관련 문화유산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이어진 제천의 호국정신을 일깨우고 2부 '만인이 사랑한 우리네 땅'에서는 일찍이 경승지로 사랑받았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선보인다.

마지막 3부 '지나온 천년, 지나갈 천년'에서는 제천의 유구한 역사 속에 완성된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전시한다.

장준식 문화재연구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제천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그 속에 담긴 호국사상을 재조명해 의병도시 제천이 삼국시대부터 호국정신의 성지임을 천명하고 더불어 제천이 화재참사로 인해 상심한 제천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희만한다"고 말했다.

이해권 문화원장은 "문화유산 하나하나마다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역사를 사랑하는 선조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청풍명월의 본향 제천의 우수한 문화유산 사진전에서 문화재가 품은 애국정신을 함께 느껴보시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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