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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15 18:37:57
  • 최종수정2018.03.15 18:38:02

충북지역 여성단체가 15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례대표 후보 여성 우선 공천 등 6·13지방선거 공천 가이드라인을 제안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여성단체가 비례대표 후보 여성 우선 공천 등 6·13지방선거 공천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

생활정치여성연대·여성유권자연맹·여성장애인연대·여성시민문화연구소 등은 15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 평등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비례대표 1번과 2번에 여성을 공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시대의 흐름을 탈 수 있는 의식과 능력을 갖춘 인물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구할 후보 △인권과 평등의식이 투철한 후보 △성희롱 예방교육을 이수한 후보 △일 가정 양립을 실천하는 후보 공천을 각 정당에 요청했다.

3선 이상 경험자를 배제하고 되도록 신인을 공천하는 한편 시민사회단체 활동 경험자를 우대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충북도와 민주당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추행 진실은 피해자와 가해자 두 사람만 알 수 있지만, 해당 여성 공무원을 면담한 전문 상담원은 피해자의 진술에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충북도는 피해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민주당은 우 예비후보 성추행 논란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서 공당의 역할을 다하라"고 주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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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