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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12 13:33:19
  • 최종수정2018.03.12 13:33:19

청주시립도서관이 매년 책읽는 청주 선포식과 함께 다양한 독서 운동을 펼치고 있다.

ⓒ 청주시립도서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4일 오전 11시 청주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2018년 상반기 제20회 책읽는 청주 선포식을 개최한다.

한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청주를 위한 범시민 독서 운동인 책읽는 청주는 어린이를 포함해 청주시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다. 청주시는 일반도서 '열한 계단'과 아동도서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를 대표도서로 선정하고 상반기 시민 독서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책을 통해 자아를 성장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도 마련된다. 이에따라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청주맹학교 '브라스 앙상블'의 개막축하 공연과 대표 도서 및 작가 소개, 시민독서 운동 선포, 대표 도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선포식에는 아동 부문 대표 도서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를 박현경 작가와 출판사의 동의를 얻어 점자라벨 도서로 특별 제작, 청주맹학교에 전달해 책읽는 청주를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책읽기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선포식이 끝난 뒤 현장에서는 선포식 참여 시민, 시민독서 동아리 및 관내 학교, 작은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대표 도서를 배부하여 전세대 공감과 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자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제20회 책읽는 청주 선포식을 계기로 독서 사각지대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청주하면 책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독서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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