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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안녕 염원한다

내달 1일 소금무지 산신제
단성면 두악산 정상 일원

  • 웹출고시간2018.02.26 13:23:12
  • 최종수정2018.02.26 20:23:44

단양군이 지역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해 마련한 제24회 마당바위 풍년기념제에서 류한우 단양군수가 제를 지내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올 한해 단양지역 안녕을 기원하는 제25회 소금무지 산신제가 다음달 1일 오후 1시 단성면 두악산 정상에서 열린다.

단성면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소금무지 전설을 향토문화 행사로 계승한 것으로 화마를 소금과 물로 달래며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단양의 단(丹)과 양(陽)은 모두 불을 상징하고 단양의 주산인 두악산도 불꽃모양을 띠고 있어 불이 자주 났다고 전해진다.

이에 주민들은 화기를 다스리고자 두악산 정상에 소금과 한강수(漢江水)를 담은 항아리를 각각 묻고 제를 올린 데서 소금무지제가 비롯됐다고 전한다.

두악산 이름도 소금을 묻었다고 해서 소금무지산으로 불린다.

올해 행사에는 신철호 단양부군수가 초헌관을, 안병숙 단성면장이 아헌관을, 이천순 단성자율방범대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중방리 단성면 중방리 마당바위에서는 풍년기원제도 펼쳐진다.

풍년기원제에는 류한우 단양군수가 초헌관, 민성환 단성면노인회장이 아헌관, 유광명 단성발전협의회장이 종헌관으로 나선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단성면 하방리 단성체육공원에서는 윷놀이를 비롯한 달집태우기, 귀 밝기 술 마시기, 풍물 시연 등 다채로운 세시풍속 행사도 치러진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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