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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행복교육지구 추진계획 수립

도내 11개 시군 모두 동참, 전국 최초

  • 웹출고시간2018.02.17 19:26:06
  • 최종수정2018.02.17 19:26:06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지역 전체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행복교육지구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행복교육지구·특구 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10개 시·도 교육청 중 지역 모든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곳은 충북교육청이 유일하다.

서울교육청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하지만 전체 25개 구 중 22개 만 참여하고 있다.

행복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학생을 공동으로 교육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도내에선 11개 시·군 중 8개 자치단체만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했다.

올해는 영동군을 시작으로 청주시, 단양군이 사업에 뛰어들면서 전국 최초로 지역 모든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완성됐다.

사업비는 지역마다 4억 원(교육청 2억 원, 시·군 2 억원)씩 투자된다.

도내 교육수요가 절반 이상이 집중된 청주는 교육청과 시가 각각 4억 원씩 총 8억 원이 투입된다.

청주는 '내고장열린 배움터' 내고장 내아이 돌봄' '내고장자랑-자원지도 제작' 등을 행복교육지구 사업계획으로 수립했다.

영동은 '감고을 청소년동아리 우·끼·는 학교 운영' '노근리 평화공원의 역사평화 명상캠프' '지역 테마와 연계된 국악명상캠프', 단양은 '찾아가는 마을교사·활동가 지원' '마을도서관과 함께하는 독서, 진로활동' '온 마을 영화관' 등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학 협력 체계와 지역특성·전통·문화를 살린 맞춤형 교육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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