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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11 16:03:01
  • 최종수정2018.02.11 16:03:01
[충북일보] 지난여름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청주 내덕·석남천 배수분구 지역에 대한 도시침수대응 사업이 시작된다.

충북도는 지난해 7월 16일 시간당 86.2㎜의 집중호우와 290.2㎜의 일강우량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청주시 내덕1동, 내덕2동 및 강서1동, 복대1동 일원에 대한 도시침수대응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는 하수의 범람으로 인하여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우려가 있는 지역 및 공공수역의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내덕동 3.23㎢는 하수관로 통수능 및 펌프장 용량 부족으로, 석남천 주변 강서1동과 복대 1동 1.47㎢는 저지대 배수능력 부족으로 지난해 12월 20일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됐다.

도는 국비 359억5천만 원, 지방비 359억5천만 원 등 총사업비 719억 원을 들여 침수 예방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는 청주시에서 시비 26억4천만 원을 확보해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내년에 60억 원(국비·지방비 각 30억 원)으로 공사를 본격 착수해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 침수 예방은 물론 주거환경이 개선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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