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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수익금배분 확대위한 입법서명운동 돌입

충북체육회, 경기단체 및 지도자 체육동호인 등에 서명 확대

  • 웹출고시간2018.02.06 16:38:42
  • 최종수정2018.02.06 16:38:42

6일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입법서명을 하고 있다.

ⓒ 충북체육회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국가체육의 최대 현안인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익금 정률배분에 대한 입법서명 운동에 적극 나섰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익금배분 비율을 현행 30%에서 50%로 올릴 수 있도록 법으로 제정하는 등의 국가체육정책인 KSOC아젠다2020을 발표하고 입법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다.

6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수익금을 50%로 정률배분 받을 경우 2019년까지 약 4천300억원의 재정이 추가로 발생해 각종 훈련여건을 개선하고 스포츠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 조성은 물론 완전자립을 목표로 한 수익사업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됐다.

'KSOC 아젠다 2020'에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정착, 해체되는 학교운동부대안의 전문형 스포츠클럽육성, 훈련용기구확대지원 등과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의 지원확대 및 기능강화, 전 국민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보급과 체육인들의 처우개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내용 등도 포함돼 있다.

은퇴선수들이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현장에서 지도활동을 펼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한흥구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한체육회가 추진중인 'KSOC 아젠다 2020'은 향후 스포츠 백년대계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회원종목단체와 지도자, 체육동호인들이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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