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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충북교육감 및 회장기 빙상경기대회

유·초·중등부 대상 6개 종목에서 유망주 발굴

  • 웹출고시간2018.01.23 12:58:46
  • 최종수정2018.01.23 13:10:31

제천시 청전동의 한 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빙상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힘차게 얼음을 지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2018년 무술년 첫 대회인 '33회 충북교육감 및 회장기 빙상경기대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제천시 청전골 설리번 특설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빙상운동을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 종목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를 나눠 100m, 200m 등 6개 종목 경기를 진행한다.

각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메달을 수여하고 초등부 선수 1명을 최우수선수로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한다.

대회에 앞서 장한성 충북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빙상 유망주들이 많이 발굴돼 빙상 저변확대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늘 느끼지만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동계체전에서 동메달과 은메달을 따고 금메달까지 딴다는 게 사실 기적이라 할 수 있다"며 "인프라가 전혀 없는 충북 빙상이 아스팔트 위에서 연습을 했지만 이렇게 좋은 성적을 이룩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선수들의 잠재적인 기량이 탁월하고 우월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앞으로 충북 실내빙상경기장이 완공되면 피겨의 김연아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 이상화, 모태범, 쇼트트랙의 심석희, 최민정, 서이라 같은 선수들이 꼭 나올 거라 믿어 마지않는다며 내년 충북실내빙상경기장이 완공되면 하계 전국 체전에 빙상경기를 같이 치르는 방안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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