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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17 18:18:09
  • 최종수정2018.01.17 18:18:0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출연기관 3곳과 시설관리공단이 제멋대로 직원을 채용했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17일 청주시 감사관실에 따르면 청주복지재단과 상권활성화관리재단, 문화산업진흥재단,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채용비리 등을 점검한 결과, 모두 14건이 적발됐다,

청주복지재단은 지난해 9월 연구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인사위원회를 열지 않고 서면으로 심사를 대신했다.

인사 규정의 직급별 채용자격 기준표와 맞지 않게 일반직 4급 채용공고를 하기도 했다.

문화산업진흥재단은 공예디자인창조벨트 계약직 직원을 부적정하게 뽑았다. 지난해 1월 4년제 대학 졸업으로 허위로 기재하거나 졸업예정 증명서가 없는 지원자를 합격시켰다.

일반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직급별로 공고하지 않거나 기간제인 에듀피아 운영요원 채용 시 자격요건에 맞지 않는 사람을 채용하기도 했다.

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2014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7번의 직원 채용 모집공고를 하면서 기간을 2~3일로 한정, 응시자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았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공고 시 평가 기준도 누락했다. 인사위원회도 열지 않고 직원을 선발하기도 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직원 채용 시 자격 기준을 상향 조정하거나 공고기간을 준수하지 않았다.

시는 11건은 주의, 2건은 권고 조처했다. 1건은 개선토록 했다.

직원 2명에게는 경징계, 15명에게는 훈계, 4명에게는 주의 처분을 내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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