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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대학기관평가 인증

인증 효력 2022년까지 5년간
올해 대학평가 결과에 '암운'

  • 웹출고시간2017.12.28 16:11:08
  • 최종수정2017.12.28 16:11:12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중 충북대만이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독립·부설 한국대학평가원이 발표한 2017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결과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충북대만 인증에 통과됐다.

또 진천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우석대 등 모두 31개 대학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 받은 대학의 인증은 2018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는 대학에는 자기점검의 기회 및 상시 평가체제 구축을 통한 교육 질을 개선할 수 있게 한다.

사회에는 대학교육에 대한 질보장과 사회적 공신력을 부여하며, 국가적으로는 고등교육 질 보장 체제 구축 및 재정 지원을 위한 객관적 정보를 확보하게 한다.

지난 2014년부터는 정부 행·재정지원 사업과 연계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는 고등교육 수준에 대한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고, 각국 대학 간 인적 교류 협력을 높이기 위한 고등교육 질 보장 체제를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내용은 6개 필수평가준거, 5개 평가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기준을 충족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교육기본여건에 해당하는 6개 필수평가준거는 △전임교원 확보율(61%) △교사 확보율(100%) △정원내 신입생 충원율(95%) △정원내 재학생 충원율(80%) △교육비 환원율(100%) △장학금 비율(10%)이며, 기준값을 충족하지 못하는 대학은 평가 대상 대학에서 제외한다.

도내 대학들중 2주기 기관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충북대만 유리하게 통과돼 올해 예정된 대학평가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대학기관평가에서 충북대만 인증을 받았다는 것에 충격이다"라며 "올해 예정된 대학평가 결과가 충북의 대학들에게는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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