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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07 17:28:43
  • 최종수정2017.12.07 17:28:43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황찬현 전 감사원장 퇴임 후임 후보자로 최재형(61·사법연수원 13기)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 원장을 감사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인준 표결을 통과하면 문재인 정부 첫 감사원장의 자리에 앉는다.

경남 진해 출신인 최 후보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23회)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대전지방법원 법원장(대전가정법원 법원장 겸임), 서울가정법원 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올해 2월부터 사법연수원장을 역임했다.

윤 수석은 "최 후보자는 1986년 판사 임용 후 30여년간 민·형사, 형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법관으로서 소신에 따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 보호,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온 법조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면서 헌법상 부여된 회계감사와 직무감찰을 엄정히 수행해 감사운영의 독립성, 투명성, 공정성을 강화하고 공공부문 내 불합리한 부분을 걷어내어 깨끗하고 바른 공직사회, 신뢰받는 정부를 실현해나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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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